- 공연장 확대, 월세 지원, 대중교통 확대 등 청년 맞춤형 정책제안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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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이용 하남시갑(천현, 신장, 덕풍1,2, 감북, 감일, 위례, 춘궁, 초이) 예비후보(국민의힘 국회의원)가 1일 하남시 선거구 획정이후 첫 행보로 지역 청년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용 후보는 이날 하남에서 학교를 나오고, 현재 하남에 거주 중인 2030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청년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청년정책 자문위원에는 뮤지컬, 연극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안용우 ‘Ready To Play artist company’ 대표를 비롯한 대학생, 비보이 등 다양한 분야에 속한 지역 청년 10여명이 임명됐다.
이용 후보는 1일 첫 간담회와 자문위원회 발족식을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청년정책 간담회를 이어나가면서 청년 정책을 발굴하고 자문위원 수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오는 3월 9일에 개최되는 2차 간담회는 50여명의 지역 청년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장 확대’ 원도심-미사 구간 버스노선 증설’, ‘청년 주거비 지원’ 등의 건의 사항이 나왔다.
이용 후보는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예술가들이 충분히 활동할 수 있도록 공연장을 늘리겠다”면서 “지역 행사에서는 가급적 지역에서 활동하는 단체가 무대에 설 수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이용 후보는 “교통 문제와 주거 개선은 하남 발전의 핵심”이라면서 “우선 지역 청년이 거주하는 동네에 따라 교통이 불편하지 않도록 중·고교 인근 정류장에서 미사 학원가나 상업 중심지 등으로 이동할 수 있는 노선을 촘촘히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이용 후보는 이날 청년 대표공약으로 ‘하남형 청년보장제 도입’을 발표했다. 청년보장제는 EU 등 유럽국가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는 정책으로 청년이 학교를 떠난 시점으로부터 일정 기간동안 일자리를 구하는데 필요한 교육 및 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용 후보는 “그동안 지역 각계에서 묵묵히 생활하는 평범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듣기 위해 이번 청년정책자문위원회를 마련했다”면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해 하남 청년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용 후보는 21대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 4년 동안 국민의힘 약자와의동행위원장으로 ‘자립준비청년 지원제도 구축’, ‘청년기본법 개정안 대표발의’ 등 청년 정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왔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