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공구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성남시 의견 반영된 듯
8월 14일 오후 3시 광남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 개최 예정
▲ 사업구간 노선도<자료=국토부> © 동부교차로저널 |
[광주] 수서~광주 복선전철 건설사업과 관련해 성남시 가칭 도촌역 설치 여부가 이슈가 된 가운데 국토부가 이를 받아 들여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내용은 6일 발표된 수서~광주(이하 수광선) 복선전철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에서 드러났다.
수광선 복선전철 사업은 총 3공구로 구분돼 추진되는데 1공구(0.382km)의 경우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과 연계해 별도로 진행되어 이번 환경영향평가에서는 제외됐다.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따르면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에 따라 2공구는 수자인 아파트 직하부 통과 배제로 영향이 최소화 됐으며 성남수질복원센터 주요시설 우회 통과로 성남시의 요구사항이 반영됐다. 또한 분당선 간섭구간이 최소화 됐으며 GTX-D 접속이 고려돼 선형계획이 반영됐다.
또한 3공구는 최소 곡선반경 완화와 종단곡선 완화, 성남시 의견을 반영한 도촌사거리 경유가 반영, 도촌동을 경유하는 역사가 신설될 전망이다.
특히, 도촌사거리 경유와 관련해 국토부는 기 고시된 노선에서 선형 변경이 발생되나, 성남시 민원 최소화와 도촌지구 직하부 통과 배제로 집단민원 최소화가 예상된다는 이유로 대안2 노선이 선정됐다.
관련해 가칭 도촌역 역사 설치와 관련해 당초 공사 기간 지연 등을 이유로 국토부가 난색을 표했으나, 성남시의 집단 민원 및 강력한 요구에 따라 국토부가 이를 수용했다는 평가다.
지난 2023년 10월 환경영향평가 용역에 들어간 본 사업은 초안 공람과 함께 오는 8월 14일 오후 3시 광남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가 열릴 예정으로 오는 11월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 사업노선도 2공구<자료=국토부> © 동부교차로저널 |
▲ 사업노선도 3공구<자료=국토부> © 동부교차로저널 |
▲사업노선 변경도 <자료=국토부> © 동부교차로저널 |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