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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고 박수혁 올림픽 무대에 서다

기사승인 2018.03.16  10: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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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패럴림픽 최연소 스노보드 국가대표 박수혁 선수 ‘감동'

초월고 박수혁 학생의 스노보드 경기 장면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초월고등학교 3학년 박수혁(18세) 학생은 오른팔이 없는 상지장애인이다. 그러나 박 군에겐 이는 대수롭지 않다.

박 군은 2015년에 장애인 스노보드 꿈나무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는 한편 2016년 9월 장애인스노보드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2018년 평창 패럴림픽에 당당히 참가하고 있다.

그는 18개월 때부터 장애인복지시설 SRC보듬터에 입소하여 지금까지 생활하고 있으며, 중학교 3학년 때 대한 장애인체육회에서 상지장애를 가진 스노보드 선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던 한 특수교사의 추천으로 스노보드를 접하게 되어 현재 국가대표 선수로까지 활약하게 됐다.

박 군은 2018년 3월 12일 월요일에 스노보드 크로스 경기에 출전했으나 아깝게도 매달 권에는 진입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평소 기록을 갱신(1분 22초 68초, 21위)하는 성과를 거두어 4년 후 베이징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다음 경기는 3월 16일(금) 12시에 있으며 참가 종목은 뱅크드 슬라롬 부문이다.

박 군은 "패럴림픽에 참가하여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많은 친구들과 우정을 쌓게 되는 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 4년 후 베이징 패럴림픽에서는 더욱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장애를 넘어 세상을 향한 ‘열정의 경기’를 펼치고 있는 박수혁 학생의 새로운 꿈이 펼쳐지길 기대해본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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