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시장, 시정 마무리 주력...퇴임 후 당분간 가족과 휴식
조억동 광주시장 ⓒ동부교차로저널 |
[광주] 조억동 광주시장이 차기 총선 출마와 관련해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 시장은 22일 오전 시장집무실에서 출입기자와의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며 며칠 남지 않은 퇴임 때까지 시장 본연 임무에 충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아울러, 조 시장은 퇴임 후 공인으로서 그동안 가정에 소홀했던 만큼 구경희 여사와 자식, 손주 등 가족함께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갖겠다는 계획이다.
조 시장은 “광주시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사회기반 시설 부족 등의 많은 문제가 야기됐다”면서 “이러한 문제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떠나게 돼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차기 총선출마의 경우 지금으로선 생각하지 않고 있다”면서 “당분간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 시장은 또 “최근 들어 건강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시민 어러분 모두가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간 조억동 시장은 광주시의회 제3대~4대 의원과 광주시의회 제4대 전반기 의회의장, 민선4기~6기 광주시장을 역임하는 등 20여년 간 정치활동에 몸담아 왔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