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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물류단지 광주시 집중, 문제해결 '시급'

기사승인 2018.07.20  11: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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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道 20여개 중 9개 입지 및 추진..."도로 및 교통문제 해결 선행돼야"

관련법 개정 필요 및 철저한 사전 검증 필요
당정협의회에서 대책 논의, 공동 대응키로

사진은 직동물류단지 조감도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최근 들어 대단위 물류단지가 광주시에 잇따라 입점하면서 도로 및 교통문제를 야기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방안이 시급히 강구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광주시에는 경기도에 위치한 20여개 물류단지 중 절반에 가까운 9개가 입지 및 추진 중에 있어 지역현안 문제로까지 부각되고 있다.

이는 지난 2014년 물류단지 총량제 폐지 및 실수요검증제가 도입되면서 물류단지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 돼 입지가 용이해 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물류단지 입지로 인해 고용창출이라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교통량 증가에 대한 도로 및 사회기반시설이 미비해 물류단지 입점이 ‘능사’만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특히, 경기도지사가 허가권자로 입지 전 광주시에 의견을 묻지만 반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사업자 부담의 기반시설 계획의 한계 및 물류단지계획 심의위원회 통합운영에 따른 실효성 있는 교통대책 수립도 지지부진하다는 의견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특정지역 물류단지 집중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선 ‘권역별 할당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며 물류단지 계획 단계부터 광주시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시급히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같은 문제는 지난 18일에 열린 당정협의회에서도 대두됐으며 신동헌 시장과 소병훈, 임종성 의원은 문제해결을 위해 공동 대응키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임종성 의원(국토교통위원회)은 “물류단지 입지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추후 발생할 다양한 문제들을 어떻게 풀고 대비할지를 사전에 면밀히 검토 및 협의해야 한다”며 “초월물류단지로 인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가칭)중부IC 개설을 위해 국토부 및 한국도로공사를 만나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IC 운영방식 및 사업비 분담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중부IC 개설과 관련해 광주시는 이달 중 T/F팀을 구성한 후 내달 국토부에 고속도로 연결허가 신청을 하기로 하는 등 올해 말 사전협상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광주시에는 ▶직동물류단지(토지보상 중) ▶오포물류단지(토목공사 중)▶중대동물류단지(실시계획승인 신청중) ▶학동물류단지(실시계획승인 신청전) ▶신대물류단지(실수요검증 부결) ▶퇴촌물류단지(실수요검증 부결) ▶봉현물류단지(실수요검증 부결) ▶초월물류단지(완료) ▶도척물류단지(완료) 등 9개소가 입지 및 추진되고 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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