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신청 등 총 4개 사업 추진 중
구 시청청사 부지 전경 ⓒ동부교차로저널 |
[광주] 광주시 원도심 지역인 경안동, 송정동 일원에 대한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광주시에 따르면 중심시가지인 경안·송정 일원의 도시활성화를 도모해 도시의 경쟁력 향상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아래 올해 4개 공모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우선 지난 5월 ‘뚜르 드 역동(Tour de 驛洞)’ 사업명으로 도시재생 주민참여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천5백만원이 확보됐으며 지난 6월에는 송정동 맞춤형 정비사업이 경기도 맞춤형정비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계획수립비 2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아울러, 이달에는 ‘세대융합 송정마을-통미로다’(구 청사 인근) 사업이 국토부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3억5천만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특히, 광주시는 지난 5일 150억원의 대규모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신청, 벌써부터 최종 선정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는 경안동 161-24번지 일원 광주초교와 광주중학교, 시립도서관 등이 소재한 곳으로 사업면적은 17만1천㎡ 규모이다.
시는 이곳을 세대융합형 교육친화적인 공동체마을로 조성한다는 구상으로 그간 2차례에 걸쳐 경기도 컨설팅을 받기도 했다. 정부의 최종 사업지 선정 및 발표는 이르면 내달 말 있을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본 사업을 경안동 상설시장 정비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고려 중으로 오는 9월에는 역동일원 도시재생활성화 수립용역 및 송정3통 일원 맞춤형 정비사업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