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하남] 하남시·신세계, 온라인센터 대체부지 물색

기사승인 2018.09.19  17:38:06

공유
default_news_ad2

- 市, 신세계 온라인센터 반대 ‘재천명’...LH에 반대입장 공문 발송

사진은 지난 8월 27일 비상대책위와 하남시, LH, 이마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 장면.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신세계가 미사강변도시 내에 추진 중인 온라인센터 건립에 대해 하남시가 반대입장을 재천명했다.

이에 따라 당초 계획됐던 신세계 온라인센터 추진이 사실상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19일 하남시는 현재 미사지구 부지 내에 입점하려는 신세계 온라인센터에 대해 반대한다는 공문을 LH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다만, 시는 추후 신세계와 함께 하남시 내에 대체부지를 찾는 데 공동으로 노력키로 해 사업추진의 여지는 남겨놨다.

그 동안 하남시는 주민 뜻에 반하는 신세계 온라인센터 입점은 반대한다는 입장 하에 주민들과 신세계 사이의 접점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시 내부에선 본사 입점에 따른 경제적 효과와 교통 및 환경 문제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신세계 측과도 의견을 교환했다.

하남시에 따르면 신세계는 최종적으로 현 부지에 본사를 두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현 부지에 온라인 본사인력 전체가 근무할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 때문에 일부 R&D 기능의 이전만이 가능하다는 것.

반면 하남시는 본사 이전이 없는 온라인센터는 시 발전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교통, 환경 등에 따른 문제가 더 크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특히, 반대하는 주민들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 시는 판단했다.

하남시와 신세계는 두 차례의 비공식 면담을 통해 현 부지에 대한 검토와 함께 본사 이전 문제를 논의했고, 그 결과 현 부지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부지를 찾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갖기로 합의했다.

이에 대해 김상호 시장은 “하남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을 유치해 자족도시를 만든다는 구상도 실현해야 하지만 전체 시민들이 환영하는 기업 유치를 해야 한다”고 전제, “앞으로 시가 더 적극적으로 기업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와 별도로 하남시는 향후 기업유치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