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 개최
비공원시설(공동주택) 시설배치계획도 ⓒ동부교차로저널 |
[광주] 광주시가 양벌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이하 양벌공원 민간특례사업)과 관련해 오는 30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양벌공원 민간특례사업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따라 추진됐으며 오포읍 양벌리 산127번지 일원 272,497㎡ 규모를 대상으로 오는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관련해 광주시는 지난 2월 2단계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제3자 사업제안서를 접수, 심사 등을 거쳐 제일건설 주식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지난 8월에는 환경영향평가항목등의 결정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환경영향평가항목등의 결정내용에 따르면 양벌공원 민간특례사업은 공원시설면적 71,287㎡(78%), 비공원시설면적 59,949㎡(22%)로 조성될 예정이다.
토지이용계획을 살펴보면 공원시설에는 조경, 휴양, 운동, 교양, 도시농원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녹지공간도 조성된다.
특히,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비공원시설에는 지하2층~지상43층, 7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1,100세대가 조성될 계획이다.
다만, 이와 같은 계획안은 관련 위원회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의 과정에서 변경될 수도 있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10월경 도시공원ㆍ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공원조성계획 결정 및 실시계획 인가 등을 득한 뒤 같은 해 12월 공사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5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