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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서울~양평 고속道 시점부 원안대로?

기사승인 2023.05.08  10: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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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환경영향평가 초안서 시점부 감일동 표기 

나들목 4곳, 분기점 3곳 건설...터널 총 19개소(13,680m) 예정

▲ 계획노선도 ©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시점부를 놓고 '찬반양론'이 갈리고 있는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일단 국토부가 원안을 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2023년 4월 28일자>

이같은 내용은 8일 국토부가 발표한 서울~양평 고속국도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내용에 담긴 것으로 본 도로의 시점부를 기존과 같이 감일지구로 명기했다.

본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따르면 시점부는 하남시 감일동(위례지하보차도,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으로, 종점을 양평군 강상면(중부내륙고속도로, 병산교)로 결정하고 계획노선에 대한 토지이용구상안을 수립했다.

나들목은 하남시 상사창IC와 상산곡IC, 광주시 남종IC, 양평군 강하IC 4곳이 건설되며, 분기점은 하남시 감일JCT와 광주시 북광주JCT, 양평군 양평JCT 3곳이 들어선다.

특히, 그간 진출입로 설치를 놓고 논란을 겪었던 상산곡IC의 경우 서울과 양평 방향 모두 진출입이 가능해졌다.

교량은 하남교 120m, 상산곡1교 60m 등 총 26개소가 건설되며 길이만도 4,540m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터널도 총 19개소(13,680m)가 건설, 고속도로 총 연장 29km의 절반 가량이 터널로 연결될 예정으로, 지하차도는 1개소로 감일지하차도 260m가 계획됐다.

다만, 하남시와 국민의힘 하남시당원협의회 등 여당 지역정치권이 본 도로의 시점부를 서하남IC로 변경 검토해 줄 것을 줄 곧 요구하고 있는 만큼 향후 실시설계 등에서 변경될 수 있는 여지는 남아 있다.

실제로 이번 초안에 대한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심의결과를 살펴보면 대안으로 계획노선의 시점부를 감일JCT에서 서하남IC 입구사거리 인근으로 변경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과 감일JCT 설치에 따른 서하남IC의 영향, 계획노선 터널과 인접하는 감일지구 공동주택을 고려한 계획노선의 조정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적시됐다.

국토부는 이날 발표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과 관련,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하남시와 광주시, 양평군 해당 행정복지센터 1개소 이상에 본 초안을 비치, 주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해당 지자체와 협의 후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교산신도시 광역교통대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약 1조4천억원의 대규모 재원이 투입돼 하남시 감일동 ∼ 양평군 강상면 29km 구간을 왕복 4차로로 건설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2031년을 준공을 목표로 하남시 상사창IC까지 선시공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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