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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신덕풍역, 반드시 코카콜라 물류센터에 설치돼야"

기사승인 2024.03.27  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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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덕풍역(가칭) 추진위원회 성명서 발표

"신덕풍역은 반드시 코카콜라 물류센터 및 만남의 광장 환승센터와 연계 설치돼야"

▲ 사진은 지난 2023년 11월 16일 세종시 국토부 청사 앞에서 열린 집회 장면<사진제공=신덕풍역 추진위원회> © 동부교차로저널
▲ 사진은 지난 2023년 11월 16일 세종시 국토부 청사 앞에서 열린 집회 장면<사진제공=신덕풍역 추진위원회> ©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송파~하남선 신덕풍역(가칭)은 반드시 코카콜라 물류센터에 설치되어야 합니다."

27일 신덕풍역(가칭) 추진위원회(공동 추진위원장  박상열, 설광수, 이하 추진위)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교산신도시 광역교통대책으로 추진 중인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인 송파~하남선의 신덕풍역(가칭)이 코카콜라 물류센터에 입지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이날 성명서를 통해 추진위는 교산 신도시 개발이 계획되면서 지하철 노선은 하남시 도시개발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교산 신도시 내 지하철 노선도 2022년 예타가 통과 되면서 3호선 송파-하남선이 확정되어 지하철 노선이 구체화 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 중에서도 (가칭) 신덕풍역은 반드시 코카콜라 물류센터 및 만남의 광장에 환승센터와 더불어 설치되는 것이 하남시 발전과 그리고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지하철 역사는 지역주민의 이용 편리성과 교통수요, 역사간 거리, 지리적 환경적 요건 등 여러 가지 여건을 고려해 선정해야 한다는 것이 추진위의 요구다.

추진위에 따르면 교산 신도시내 신덕풍역 지하철 역사 설치는 2018년 12월 19일 하남시장과 국토부장관이 합의 서명한 “하남공공주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합의문” 제 1항에 “입주민 및 지역주민이 교통편익을 누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통대책 수립 및 추진“ 이라고 명시되어 있는데 기반을 두고 있다. 

교산신도시 내 지하철 역사는 최초에 2개의 역사가 계획 됐으나, 원도심과의 교통편익과  상생이 있어야 한다는 덕풍동 주민의 요구를 수용, 코카콜라 물류센터 위치가 시청역으로부터 1.2km 이격되어 있어 1개의 지하철역이 추가되는 것이 가능하다고 판단되어 3개의 역사를 설치하는 것으로 계획이 반영됐다.

관련해 추진위 관계자는 "이러한 계획이 추진되어 오던 중 2021년 전 하남시장이 지역주민과 전혀 협의없이 지하철 역사를 코카콜라 물류센터에서 만남의 광장 남쪽에 설치하기로 LH와 협의해 덕풍동 주민을 기만하고 우롱했다"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송파-하남선 지하철 역사중 신덕풍역(가칭)은 코카콜라 물류센터(천현동 246-1) 지역에 설치되어야 한다는 민원을 국토부, LH, 경기도, 하남시 등 관계기관을 방문해 덕풍동 주민 7,100여명의 서명을 받아 민원을 수차례 제기해 왔으며 관련기관으로부터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협의하겠다는 답변을 받은 바 있다고 전했다.

특히, 2023년 11월 16일에는 덕풍동 주민 350여 명이 국토부를 항의 방문해 신덕풍역(가칭)을 설치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7,100명의 서명지를 전달했으며 국토부에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관련기관과 협의해 결정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추진위 관계자는 "신 덕풍역 추진위가 코카콜라 물류센터 및 만남의 광장에 지하철 역사 설치를 주장하는 것은 첫째 하남시장과 국토부장관이 서명한 합의문에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공동으로 이용할수 있는 교통대책'의 합의사항을 준수하는 것이고, 둘째는 만남의 광장에 환승센터를 설치함으로서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수도권 주민의 교통편익을 제공하고 부족한 교통수요도 충족이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셋째는 만남의 광장을 중심으로 사방면으로 지하철 출입구를 설치함으로써 상가주민과 입주민, 그리고 덕풍동 지역주민이 다 같이 교통편익을 누릴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위치"라고 덧붙였다. 

도로공사에서도 만남의 광장 종합개발(쇼핑몰, 체육시설 등)시 하남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공하겠다는 답변을 최근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추진위는 최근에 와서 일부 소수 주민이  최초 계획된 곳이 아닌 만남의 광장 남쪽을 주장하는 것은 보상 및 분양가를 높이기 위한 이기주의에 불과하며 교통 수요도 상가 주민 일부만 이용함으로서 부족하며 하남시와 국토부장관이 서명한 합의문에도 정면으로 위배될 뿐 아니라 20,000여 명 덕풍동 주민의 요구에 의해 추가로 계획된 지하철 역사를 상가 주민들만 이용하겠다는 것은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놈이 가져가는 것'과 다를바 없다고 일갈했다. 

끝으로 추진위는 "신덕풍역은 코카콜라 물류센터 및 만남의 광장에 설치하는 것이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공동으로 교통편익을 누릴 수 있어 상생할 수 있고 하남시의 균형된 발전과 환승센터을 통한 수도권 교통혼잡을 줄일 수 있다"면서 "교통수요도 증가시킬 수 있는 최적의 대안으로 가장 합리적인 방안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반드시 실천되어야 한다고 덕풍동  주민 20,000명의 이름으로 강력히 주장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추진위 현황>
신덕풍역(가칭) 공동 추진위원장  박상열, 설광수
신덕풍역(가칭) 추진위원회           고문  유진설
한솔리치빌 1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장  설광수
한솔리치빌 2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장  정동식
한솔리치빌 3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장  권대경
덕풍쌍용 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장  황인만
그린나래 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장  김이환
덕풍현대 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장  이은경
벽산블루밍 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장  은희봉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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