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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원도심에 활력 불어 넣는다”

기사승인 2024.03.28  13: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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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시 원도심 활성화방안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추진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실현가능한 콘텐츠 개발 강조

이충우 여주시장 ⓒ동부교차로저널

[여주] 여주시는 여주역세권 개발 등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라 영향을 받는 원도심을 진단하고 원도심의 핵심 기능 쇠퇴에 따른 패싱 현상 등을 사전에 예측해 원도심의 쇠퇴 대응을 위해 “여주시 원도심 활성화방안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여주시청사 이전 및 여주초교가 역세권 주변으로 이전이 예상됨에 따른 기존 지역의 유동인구가 역세권 구역으로 이동될 것으로 예측되는 등 인구 유동 및 상권 변화 등의 분석은 원도심 재생 방향 설정을 위해 중요하다. 

원도심 지역상권 활성화에 직접 영향이 예상되는 한글시장 및 세종시장 상인회장과 주변지역 통장,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대표, 여주시 도시재생 총괄코디네이터와 원도심의 행정을 이끌어가고 있는 중앙동장 및 여흥동장은 원도심 활성화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원도심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과 자문을 듣는 중요한 자리로 이는 원도심의 쇠퇴진단 및 여건 분석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마스터플랜 방향 도출을 위한 통장 및 상인회장 등 주민이 참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이충우 시장은 원도심 활성화 마스터플랜에 대한 조사 및 시행계획 발굴에 있어 상인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용역사에 “원도심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해 행정, 주민, 상인과의 소통을 통한 실행가능한 사업 위주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주시만이 가질 수 있는 먹거리 개발 등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며, 상권의 과감한 변화가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상인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여주시는 이번 원도심 활성화 마스터플랜 용역 보고회를 기점으로 금년 12월말까지 용역을 추진하면서 지역상권의 세부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주시가 가지고 있는 남한강을 중심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상인 및 주민들과 협업해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하반기에는 원도심 상인과 주민을 모시고 보고회를 개최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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