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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비서실장 사직서 제출 ‘설왕설래’

기사승인 2018.02.03  00: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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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건강상 이유로 돌연 사직서 제출

사표 처리는 안돼...병가 처리

하남시청 전경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하남시 J비서실장이 지난 1일 돌연 사직서를 제출, 이유를 놓고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남시를 비롯한 복수에 따르면 지난 1일 J비서실장은 지병을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이와 함께 병가와 휴가를 별도로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J실장은 평소 고혈압 등의 지병이 있었으며 당일 병원 진단서도 함께 하남시에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2일 오후 현재 J비서실장의 사직서는 처리 되지 않은 상태로 J실장은 오는 설 연휴 이후에나 출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비서실장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은 사실”이라며 “건강이 좋질 않다는 이유를 들었을 뿐 정확한 사정은 알지 못한다”고 말을 아꼈다.

비서실 관계자 또한 “평소 지병이 있었는데 최근 어지러움과 이명 증세를 호소했다”고 설명했다.

사정이 이렇자 일각에서는 하남시가 산불감시원 채용비리와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는 긴박한 상황에서 비서실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돌연 사직서를 제출한 것은 석연치 않다는 의견이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하남시의 대응과정에서 ‘불협화음’이 인 것이 아니냐는 의문과 함께 J실장의 건강이 사직서를 제출할 정도로 좋질 않다는 반론이 맞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남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산불감시원 채용 주무부서인 공원녹지과를 압수수색해 컴퓨터와 공무원 휴대폰 등 5년치 산불감시원 채용자료를 압수했으며 공익제보자를 두 차례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근에는 채용청탁에 연루된 23명에 대한 소환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본지는 2일 오후 J실장과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질 않았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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