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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지하철5호선 부대사업 장기 표류 조짐

기사승인 2021.01.25  15: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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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탁운영자 모집공고 냈지만 응모자 없어...대책마련 '시급'

코로나19 장기화 여파 영향, 하남시 내달 재공고 나설 예정

미사역 내부 전경ⓒ동부교차로저널

[하남] 하남지하철 5호선 역사 상가 등을 운영하는 도시철도 부대사업이 자칫 장기 표류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5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지난 22일까지 15일간 '하남시 도시철도 부대사업 수탁운영자 모집' 공모가 진행됐으나 참여 업체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해부터 불어닥친 코로나19 장기화로 골목상권 붕괴 및 소상공인 경영난 악화가 지속됨에 따라 수익창출을 담보할 수 없다는 판단에 언뜻 업체가 나서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하남시는 부대사업을 놓고 서울교통공사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려 했으나 상가임대 수수료를 놓고 의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입찰공고에 나서게 됐다.

이에 따라 자칫 부대사업이 장기 표류할 경우 올해 실이용반영 시 최대 270억여원의 적자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하남지하철 5호선의 적자 폭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시 재정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지난해 하남시는 상가임대로 5억3천7백만원, 편의시설 6천5백만원, 광고시설 6억1천9백만원의 연간 임대수익을 얻을 것으로 추정했었다.

사정이 이러자 하남시는 개찰일인 오는 29일 이후 관련부서와 협의해 재공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부대사업에 응모하는 업체가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재공고 진행 등 추후 진행과정을 보고 대책마련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부대사업의 기초금액은 73억2,400만원(5년 총액, 부가세 미포함)으로 수탁업체는 미사역 등 4개역 상가와 광고, 편의시설 등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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