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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오포읍 존치안 반대 기류 '확산'

기사승인 2021.03.09  10: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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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증가 등 광주발전 감안해 동 분리해야"...시민청원 돌입

오포읍사무소 전경<자료사진>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오포읍 분동과 관련 '2동+1읍' 추진안 소식이 전해지자 오포읍 존치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관련기사 2021년 3월 3일자>

당초 광주시는 오포읍 분동과 관련해 신현·능평·오포1·오포2동 4개동 분리안을 구상했으나, 세제부담 및 대학교 농어촌특별전형, 책임행정제  문제 등으로 신현·능평동, 오포읍 분동안으로 선회했다.

본지 기사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시민들은  '앞으로 고산지구도 생기고 하면 인구수는 더 많아질텐데, 시민들 의견 무시하지 말고 동으로 승격해야 된다.', '오포에 고등학교가 있냐? 오포에 고등학교나 만들고 그런 소리나 하라', '늘어나는 인구가 얼마인데, 읍이라니, 오포동이 맞다.' 등 오포읍 존치 반대의견이 이어졌다.

급기야 9일에는 오포읍 존치를 반대하는 시민청원이 광주시에 올라오기도 했다.

청원인은 '일전에 동네 이장분들이 아파트마다 동 승격하면 혜택도 없고 세금만 늘어난다고 반대해 달라던 공신력도 없는 설문조사 가지고 이러는 거냐?'며 '젊은 층 인구유입은 계속 증가하는데 변변한 주민자체센터와 교육시설도 턱없이 부족한 상태에서 그나마 동으로 승격하면 조금 혜택이 있을 줄 알고 기대했는데 광주시에 너무 많은 걸 기대하는 거냐?'며 불만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GTX, 수광선에 용인삼동 연결, 8호선 연결, 세종고속도로 개통까지 다 한번에 된다고 해도 광주시민으로서 교통난 해소에 부정적인데 겨우 43, 45국도와 57국지도 우회도로 신설안 반영여부를 본 다음에 다시 결정하자는 생각은 누구 생각이냐?'며 '태전, 고산지구가 완료된 후 이 정도로 교통난이 해소된다고 생각하는 주민들은 아무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제발 세제혜택 받는 일부 지역유지들 생각만 반영하지 말고 광주 발전을 생각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달라.'며 '일반 주민들이 겨우 몇만원 세금 더 나온다고 동 승격을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오포읍 존치안에 대해 심사숙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변경된 분동안에 대해 주민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갈 예정으로 1차 추경에 예산을 확보, 3~4월경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주민공청회를 거쳐 늦어도 5월경 분동안을 확정짓겠다는 계획이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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