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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주민합의 시 광남동 분동 변경 가능”

기사승인 2020.06.18  15: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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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분동안 상임위 통과...市, 5개통 합의 시 광남 분동 변경 시사

사진은 18일 광주시의 광남분동 변경안 철회를 요구하는 1인 피켓시위 모습.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광남동 분동을 놓고 일부 시민단체가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가 주민 합의 시 주민 요구안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관련기사 2020년 5월 27일자 외>

이는 그동안 행정절차 진행 및 사업기간 장기화 등을 이유로 주민 요구안을 받아들 수 없다는 기존 광주시의 입장에서 전향된 결과이다.

이 같은 내용은 18일 열린 광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에서 광주시 분동과 관련돼 다뤄진 각종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의 과정에서 드러났다.

이 자리에서 광주시는 향후 태전1통, 2통 등 총 5개통 주민들과 합의를 전제 조건으로 일부 시민단체에서 촉구하고 있는 분동안을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현재 태전고산지구발전협의회(회장 박대근)와 태전아파트 연합회를 중심으로 일부 주민들은 분동경계선의 경우 기존 법정동을 기준으로 해줄 것과 광남1동, 2동이 아닌, 광남동과 태전동으로 분동 명칭을 변경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

다만, 광주시는 그간 사업경과와 추가 사업비 소요 등을 이유로 우선 광주시의 분동안을 확정지은 후 추후 과정을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송정동은 송정동과 탄벌동으로 경안동은 경안동과 쌍령동, 광남동은 광남1동, 광남2동으로 분동경계와 명칭이 확정될 예정이다.

관련해 박대근 회장은 “광주시가 전향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해 소기의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한다”며 “추후 5개통 주민들과 분동 합의를 이끌기 위해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광주시의회에는 광주시의 광남분동 변경안 철회를 요구하는 1인 피켓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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