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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천혜의 자연환경 미사섬, 아파트 개발 반대

기사승인 2026.10.30  17:34:56

기사수정 2026.10.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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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당 하남시위원회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정부가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공급계획을 발표하고 착공 기간을 대폭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택공급의 속도가 시민의 삶과 자연환경의 가치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

특히 미사섬은 한강의 자연환경을 품은 하남의 소중한 생태자산이자, 국가정원과 생태·문화 거점으로 발전시켜야 할 공간이다. 이러한 미사섬에 대규모 아파트를 건설하는 것에 반대한다.

첫째, 미사섬 아파트 개발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환경영향평가를 대폭 강화하라.

미사섬은 한강 수변 생태계와 연결된 소중한 자연공간이다. 개발에 앞서 사계절 정밀 생태조사, 철새 및 야생동물 서식환경, 한강 수질과 수변 생태계, 주변 개발사업의 누적 환경영향까지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

둘째, 실효성 있는 교통대책 없는 졸속 개발을 중단하라.

하남은 이미 심각한 교통 혼잡을 겪고 있다. 지하철 3호선과 9호선 연장 등 광역교통대책이 완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 개발을 서두른다면 그 피해는 시민들에게 돌아온다. 정부는 '선 교통대책, 선 환경검증, 후 개발'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미사섬은 건설사의 이익을 위한 땅이 아니라 시민과 미래세대 모두의 자산이다. 정부는 미사섬 아파트 개발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철저한 환경검증과 시민 의견수렴을 통해 생태·문화 공간으로서의 미래 비전을 마련하라.

아파트는 다시 지을 수 있지만, 훼손된 미사섬의 자연은 되돌릴 수 없다!

2026년 10월 30일
진보당 하남시위원회

교차로저널 kocus@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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